-플라스틱 쉐이더 - 

- 커피 테이블 쉐이딩-


 Arnold 랜더링의 장점은 '속도'와 '간결함'에 있다. ai standard surface 쉐이딩이 도입되고 나서부터 랜더링 방법이 더욱 간결해졌다. ai스탠더드 쉐이더는 멘탈레이가 mix 쉐이더로 모든 것을 할 수 있도록 한 것과 비슷하다.


조금 더 디테일을 추구한다면, 멘탈레이의 mix 방식을 사용하는 편이 좋지만, Arnold ai standard surface 쉐이더로도 충분히 원하는 퍼포먼스를 낼 수 있다. 오히려 그 이상도 가능하다. 쉐이딩 첫번째 포스팅으로 간단한 플라스틱류 쉐이딩을 시작해보자.


1:: 『 ai standard surface 쉐이더 설정 』

ai surface에서 주로 설정해야 하는 부분은 6가지다.


* Base : 기본 색상을 표현한다.

* Specular : 반사광 정도를 나타낸다. 

* transmission : 투명도를 결정하고, 유리재질일 때는 Weight값을 '1'로 한다.

* subsurface : 동물의 피부나 섬유재질일 경우 빛이 투과된다. subsurface는 빛의 투과되는 수치와 색상을 설정할 수 있다.


* coat : 자동차나 유리필름처럼, 겉면이 코팅된 재질을 표현할 때 설정한다.

* geometry : bump값 (사물의 긁힘,기스,흔적 등..) 높낮이를 활용해 사물이나 사람의 재질을 표현할 때 사용


위의 6가지가 주로 재질을 결정하는 데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며, 추가로 emission, thin film값을 설정할 수 있다. 여기서 emission은 말 그대로 방출한다는 의미다. 해당 설정값을 높이면, Base색상값의 강도가 높아진다. thin film의 경우, 해당값에 체크하면 재질이 얇게 표현된다. 


2:: 『 아놀드 preview 창 설정 

Maya2018 아놀드 랜더러에서는 아래 사진처럼 preview를 볼 수 있다. 'hardware설정'을 'arnold'로 선택하고, teapot이나 기타 설정을 선택한 후에 배경 사진을 세팅하면, 재질설정에 따른 프리뷰를 볼 수 있다. 프리뷰를 보면서, 재질의 수치값을 적절하게 조절해보자.


3:: 플라스틱 재질값 설정하기 

플라스틱일 경우 재질의 무게감이 가벼운 느낌이 있어야 한다. 또한 빛이 투과되면서, 반사광이 나타나도록 표현해야 한다. (섬유재질은 반사광이 거의 없음) 아래의 값으로 설정하면 플라스틱 재질 느낌을 표현할 수 있다.


* Base

-> Weight 비중을 0.7로 두고, 따로 텍스처를 넣지 않고 색을 넣는다.

-> Diffuse Roughness값을 높이면, 재질의 무게감이 나타난다. 플라스틱은 이 값을 제로세팅(0으로 설정)한다.


* Specular

-> Weight(비중)를 0.2로 둔다. (코딩된 유리나 금속이 아닌이상 0.2 ~0.4사이로 둔다)

-> Roughness값이 중요한데, 이 값이 커지면 반사광이 옆으로 퍼진다. 

    커피 테이블은 반사광이 날카롭기 때문에 값을 0.1로 작게 설정한다.


* IOR 수치

-> IOR은 굴절을 의미한다. 아래는 SolidAngle(Arnold제작사)에서 IOR과 관련된 사진이다.

플라스틱이나 유리 혹은 금속재질 같은 경우에는 굴절이 발생한다. 이는 IOR수치와 관련이 있다. (재질에 따라서 느낌이 다르므로 테스트하면서 감을 잡자)


* subsurface

-> 빛의 투과율, 플라스틱 재질은 Weight를 0.2정도로 줘서 빛이 약간 투과하도록 만든다.

-> 투과색은 '빨간색'으로 설정했다.


* coat

-> 플라스틱에 코팅값을 줘서, 투과가 심하게 발생하지 않도록 막았다. (Weight: 0.2)


* output


아래 사진에서 테이블을 보자. 쉐이더를 플라스틱으로 설정하자 다소 무게감이 없어보인다. 만일 목재 텍스처가 있다면 한번 넣어서 랜더링 해보자. 플라스틱과 목재 텍스처의 조합이 은근히 잘 어울리기 때문이다. 하지만 목재관련 쉐이더 설정은 이후 포스팅 할 예정이므로 해당 포스팅에서는 플라스틱으로 마무리하자. 


만일, 목재 텍스처가 없다면, diffuse roughness값을 높여서 무게감 있는 목재 테이블로 만들어 볼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