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ya] 라이팅 (4) - 인물 라이팅 <렘블란트> -

- (4) 인물 라이팅 <램블란트> -

램블란트 라이팅은 추측한 그대로 화가 '램블란트'의 이름에서 따온 라이팅 기법이다. 램블란트 라이팅은 주로 인물을 표현할 때 사용하며, 방송이나 사진에서 자주 사용한다. 빛의 화가라 불렸던 '렘블란트'는, 주광(Key) 반대편을 아래 사진처럼 표현하였다.

초상화 인물의 왼쪽 눈(그림자 있는) 아래를 보자. 눈썹 아래쪽과 콧대가 45도 각도의 그림자를 만들어낸다. 굳이 45도를 완벽하게 만들 필요는 없다. 아래 사진처럼 한쪽 눈은 밝고, 다른 쪽은 역 삼각형이 나타나는 그림자를 만들어 입체감을 살리는 기법이 램블란트의 방식이다.

램블란트 라이팅을 사용하면, 인물에서 입체적인 느낌을 만들 수 있다. 주로 광고에 많이 사용되며, 날카로운 엣지를 드러내는 제품(TV, 자동차)광고에서 렘블란트 기법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영화에서는, 기존과 달라졌음을 강력하게 전달하는 부분에서 강력한 인상을 드러내는 렘블란트 기법을 종종 사용한다. 모델의 우측 뺨에 '삼각형' 형태의 그림자가 나타난다면 램블란트 라이팅을 사용했다고 이해하면 되겠다. CG에서도 각 씬의 분위기에 맞게끔 렘블란트 라이팅을 연출할 수 있으며, 3D 마야에서는 Area 라이트를 사용한다. 

1 :: 『 로케이터 설정 』

로케이터를 생성하고, 아래처럼 '코'에 위치시킨다. 코는 가장 먼저 광원을 받는 부분이면서 동시에 음영을 형성한다. 로케이터를 코에 위치시키고, Freeze 기능을 실행하고, 좌표축을 ( 0, 0, 0 )으로 만든다. 

2 :: 『 부모-자식관계 만들기 』 

코에 위치시킨 로케이터(loc1)를 복사해서 하나 더 생성한다. (loc2) 'loc2'를 'loc1'의 자식관계로 넣어준다. (단축키:p)

Arnold Area라이트를 생성하고, loc2 아래에 자식으로 넣는다. 이렇게 부모-자식 관계를 만들면, 라이팅의 방향이 정확히 로케이터를 따라 움직인다. 

3 :: 『 라이팅 위치설정 』 

Area 라이트의 Look through 기능을 활용해서 인물과 위치를 조절하고, 각도를 맞춘다. 

이제 loc1로케이터를 회전하면, Area 라이트도 따라서 회전한다.

4 :: 『 Arnold 실시간 랜더링 실행 』 

Arnold에서 실시간 랜더링 기능을 켠다. 랜더링 퀄러티를 최대한 낮춘 상태에서 로케이터(loc1)를 회전시켜 '렘블란트 라이팅'을 만들어준다. 

필자는 아래와 같은 회전축에서 '렘블란트' 라이팅을 설정했다.

최종 랜더링 결과

아래처럼, 오른쪽 눈 아패쪽에 역삼각형을 만들어준다는 생각으로 라이팅의 위치와 각도를 움직이면, 조금 더 쉽게 램블란트 라이팅을 설정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