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랜더 2.8.1 출시

MoGL3D ㅣ 2019. 12. 7. 15:26

블랜더 유저들에게 좋은 소식이다. 

2019년 11월 21일자로 Blender2.81이 출시됐다. Blender 2.81은 2.8과 큰 차이는 없어보인다. 리토폴로지 부분과 RTX turing아키텍처의 노이즈 감소가 눈에 띈다. 


1 retoplogy

3D모델링을 '스컵팅(조각)'으로 작업하는 방식은 혁신적이었다. 하지만 신나게 조각한 이후 엣지를 정리하는(리토폴로지) 작업고통이. 그래서 QuadriFlow라는 알고리즘이 등장했다. QuadriFlow알고리즘은 '동적 토폴로지'기능을 제시했다. '동적 토폴로지'는 모두 똑같은 크기의 면이 아닌 흐름에 따라 면의 크기가 달라진다. 흡사 사람이 토폴로지 작업을 한 것과 비슷하다. 


그리고 블랜더 2.81은 QuadriFlow알고리즘을 openVDB기반 Remesh기능에 적용시켰다. 물론, 아직 부족한 면이 많겠지만 향후 스컵팅 방식의 3D모델링 제작에 많은 변화를 줄 것이다. 그 이유는 리토폴로지 작업에 머신러닝이 개입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2 Optix API

블랜더 역시 GPU 리얼타임 랜더링에 집중하고 있는데, 드디어 Cuda를 버리고 자체 랜더러, Cycle의 아키텍처를 Optix API로 방향을 잡았다. 아래 그래프를 보면 블랜더에서 더이상 Cuda GPU가속에 목맬 필요가 없어보인다.



적어도 실시간 레이트레이싱 테스트에서는 Optix가 Cuda를 압도하고 있다. GPU기반 리얼타임 랜더링이 점차 활성화되면 3개의 랜더링 + GPU아키텍처가 완설될 것으로 예상된다.


Maya : RDNA + Prorender2.8 이후버전 or Arnold

Max : Cuda + Vray or Arnold

Blender : Optix + Cycle 


블랜더2.81은 cycle과 호환되는 노이즈 텍스처 유형의 쉐이더 세트를 업그레이드했다. GPU랜더링 추세가 지속된다면, 향후 cycle에 더욱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단, denoise(노이즈제거)의 안정성 부분에서 아직 블랜더는 Cuda가속을 사용하는 편이 좋을 듯하다. 


블랜더2.81은 아래 링크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블랜더2.81 Down : https://www.blender.org/downlo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