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undry는 노드 기반의 CG합성 프로그램, Nuke 12.0을 출시했다. Nuke 12.0에서는 포토샵의 '도장 툴'이라 할 수 있는 'inpaint'기능을 강화했다. Foundry에 의하면 GPU가속을 극대화하여 사진이 아닌 영상에서 도장 툴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GPU가속은 Nuke 전체에 걸쳐 영향을 주고 있는데, 아래의 영상을 보면 기존의 Nuke버전보다 12.0의 노트 컨트롤 속도가 현저하게 빨라졌음을 알 수 있다.
Nuke12.0 기능설명: https://www.foundry.com/products/nuke/new-releases#link1013
NukeX 12.0 버전에서는 그리드 워프 추적 시스템과 360컴포지션 플러그인 기능을 제공하며, VR관련 플러그인은 유료로 추가구입을 해야 사용할 수 있다. Nuke 12.0에서 눈여겨볼 부분은 매트페인팅 작업에서의 3D 매시의 변형 부분인데, Maya의 Modifier 브러시 기능을 영상합성 프로그램에서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놀랍다. 이쯤 되면 NukeX는 2.5D 기반의 s/w라 볼 수 있고, Foundry에서 지브러시의 기능을 '안' 하는 것일뿐 못하는 게 아니라는 합리적 의심이 든다.
Nuke의 풍부한 채널합성 기능과 3D 뷰포트 기반으로 매트페인팅 작업을 강화하는 방향은 A.E(After Effect)와 확실한 차이를 보여주고 있다. 이는 전문적인 CG 작업자들이 왜 노드 기반의 Nuke를 선택할 수밖에 없음을 말해준다.
Nuke 12.0는 전반적으로 리얼타임 그래픽을 지향하는 최근 추세를 따르고 있고, GPU가속을 극대화하는 방향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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