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듬 모션그래픽 제작(3) -MASH AOV패스 랜더링-


모션 그래픽 소스는 가능하다면, 패스 방식(AOV)으로 아웃풋을 뽑아내기를 추천한다. 본인작업(예술)을 위해서 모션그래픽을 진행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대부분 외주작업이 많기 때문에 수정요청을 받아야 할 경우가 많다. 후반수정을 할 수 없게끔 작업을 끝내버렸는데, 만일 클라이언트 측에서 색상을 바꿔달라거나 분위기를 변경요구가 들어온다면 끔찍한 일이 발생한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arnold의 AOV기능을 활용하여 패스 랜더링을 진행해보자.


1 『AOV랜더 셋팅하기』

master레이어 상태에서 따로 뽑아낼 패스들을 모두 선택한다. (아래사진 참고)


builtin을 선택하면, 마야에서 미리 설정해놓은 패스들이 나타난다. 

diffuse direct(indirect)와 specular, emission(weight값을 높였다면), transmission(투명도)를 패스로 설정한다. 만일 다른 설정을 조절했다면, 상황에 따라 다르게 조절한다.


2 『매트 레이어 만들기』

랜더 레이어를 선택하고, 일단 빈 레이어를 생성한다. (이름은 matte로 지정)


처음 레이어를 생성하면, master 레이어의 비전이 켜져 있다. 

새로 생성한 레이어의 비전을 켜보면, 아무런 오브젝트가 레이어에 없음을 알 수 있다. 


'create collection'을 생성한다. 


collection에는 랜더링을 하고 싶은 오브젝트를 끌어다 넣으면 된다. 


원래 라이트도 레이어에 드래그로 끌어넣고, 비전을 끄거나 켜주어야 하지만 현재 프로젝트에서는 라이트가 한개 밖에 없으므로 생략한다.


3 『매트 설정하기』

matte레이어를 선택하고, 비전도 켜놓은 상태에서 각 쉐이더의 matte를 모두 활성화한다. 

매트를 넣을 개체는 r, g, b 색 중에 하나로 설정하고, opacity를 1로 설정한다. (색을 완벽하게 빼기 위해서)


메인 오브젝트에도 매트에 체크하고, 검은색으로 매트색을 설정한다.


enable matte를 가운데 마우스로 끌어와 collection 우측의 공간에 넣으면 override 기능이 활성화된다. 오른쪽 마우스로 create override를 선택해도 상관없다.


마스터 레이어의 비전을 켜주고, matte항목에서 matte사용을 모두 체크해제한다.

이렇게 설정하면, matte레이어에만 matte기능이 활성화되고, 마스터 레이어에서는 matte기능이 비활성화된다.


4 『매트 레이어 랜더링 세팅』

레이어에서 matte레이어를 선택하고, 패스의 체크항목에 오른쪽 마우스로 create override기능을 모두 활성화한다. 매트 레이어에는 라이팅 계산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모두 체크해제해야 한다.


아래 사진처럼, matte레이어의 패스는 모두 체크해제한다. 

마스터 레이어에만 패스가 켜져 있으면 된다.


랜더링 레이어 창을 보면, AOV collection이 따로 생성되었음을 알 수 있다.


5 『batch 랜더링』

batch랜더링 설정에서, 패스 이름을 잘 설정해줘야만 후반합성작업이 편하다. 해당 프로젝트에서 랜더링 아웃풋 파일의 네이밍규칙은 다음과 같다.


<RenderLayer>/<RenderPass>/<RenderLayer>_<RenderPass>_audioMotion



위의 규칙대로 랜더링 설정을 마치면, 해당 폴더에 레이어와 패스별로 최종 아웃풋이 랜더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