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모션그래픽용 사운드 편집하기


모션그래픽에 사용할 사운드의 핵심은 '일치'에 있다. 텍스트나 shape 레이어의 동작은 음악의 리듬에 맞게 움직여야 한다. 실컷 영상을 제작하고나서 사운드 싱크가 엉망이라면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미완성작' 느낌을 준다. 

 

albeton이나 cubase와 같은 작곡 프로그램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차라리 유투브에 널린(?) 저작권 Free 원본 음악을 다운받아서 Adobe Audition으로 편곡해보자.


어설프게 신디사이즈에서 연주한 곡을 작곡하는 것보다 유투브 음원이나 humon과 같은 배경음악 제작어플을 이용하는 편이 낫다. 작곡을 하지 않는다면 Adobe Audition 같은 편집툴을 사용해야 하는데, 생각보다 간단한 작업이지만 처음 접하면 복잡한 UI에 당황할 수 있다.

 

모션 그래픽을 지속적으로 제작해야 한다면 Audition 프로그램의 기본은 알아둘 필요가 있다. 하지만 영상쟁이라면 너무 깊게 편곡과정에 발을 담그지 말자. CG에 시간을 투자하는 편이 좋다. 편곡을 깊게 들어가려면, 큐베이스나 알베톤 같은 미디 편곡 프로그램을 공부해야 한다. (만일 작곡을 전문적으로 알고 싶다면, '엔비츠 아카데미' 같은 사이트를 추천) (필자는 CG업계 종사자로 음악분야랑 전혀 상관없음;)  


음악작곡을 직접 하시는 분의 말씀을 들으면, 배경사운드 제작을 직접 하는데에는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한다.(Midi를 만지려면 악기 하나 정도는 다룰 수 있어야 함)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규모가 크지 않는이상 유투브 무료 음원(유투브)을 충분히 활용해보자.


모션 그래픽 제작자들은 대부분 기본감각이 충실한만큼, 어도비 오디션만 기본적으로 사용해서 꽤 괜찮은 모션그래픽 느낌을 낼 수 있을 것이다.



Audition 1:: 『교육용 버전 다운받기』

아래와 같은 Adobe Audition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Audition 2:: 『트랙생성하기』

오디션 메인 화면에서 마우스 오른쪽을 클릭해서 Multi Track 세션을 생성한다. 에프터이펙트에서 시퀸스를 생성하는 것과 비슷하다.



▶Audition 3::『제목과 위치지정

오디션에서 제목과 파일 저장위치를 선택한다. 비트와 샘플같은 경우, 전문가가 아니라면 default상태로 놓고 시작하자. 웹에서 사용할 영상에 사용할 음원이라면, 고품질이 필요없다. 고품질 음원은 영상의 전체 용량만 많이 차지한다.  



제목과 폴더위치지정을 끝내고나면, 아래처럼 트랙들이 생성된다. 가상악기를 임포트해서 편곡하지 않는다면(유투브 다운로드) 여러개의 트랙이 있을 필요는 없다. 유투브에서 다운 받은 무료음원이라면 대부분 마스터 트랙으로 해결가능하다.


 

▶Audition 4::『필요없는 트랙삭제』

- 첫번째 Track과 맨 아래쪽 'master'트랙만 남기고 삭제한다. ( 삭제 단축키는 ctrl + alt + back space키 <win> )

- 음악파일을 드래그로 왼쪽 파일목록에 드래그 한 이후 아래 사진처럼 Track 위에 놓는다.

[Track을 2개로 줄인 모습]


▶Audition 5::『상단 Bar 조절하기

- 상단의 Bar로 음원의 길이와 Detail을 조절할 수 있다. 작업하면서 적당한 길이와

  디테일을 조절한다.

 

▶Audition 6:: 『Track 분할하기』

- 오디션 편곡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Track 분할'과 'Track 합치기'다.

- 끊어야 하는 부분을 선택하고, 마우스 오른쪽 -> 분할(split) 기능을 선택한다. 분할하면 아래 사진처럼 트랙이 분리되면서 두개의 창이 된다. (삭제 가능)



▶Audition 7::『Track 합치기

- 분할한 부분은 아래사진처럼 공백이 된다.

- 공백은 '무음'상태이므로 잘린 뒷부분을 마우스 드레그로 아래처럼 붙여준다. 


 

▶Audition 8::『Track 붙이기 및 미세조절

- Track을 붙이면 자동으로 cross fade기능이 활성화 된다.

- cross fade 기능은 앞부분 트랙의 소리는 자동으로 점점 희미하게 줄어들고, 뒷부분 

소리가 점점 희미하게 높아지면서 합성하는 기능이다. 아래 사진처럼 파형을 최대한

자세하게 볼 수 있도록 확대한 후에 음원을 붙여준다.



* 참고로 페이드 기능은 잘려진 음원의 상단부분에 아래처럼 나타난다. 



▶Audition 10::『최종 작업』


2분 음원을 30초로 줄였다. 작업한 음원은 'File -> 내보내기 -> 멀티트랙 믹스다운 -> 전체 세션 -> 위치와 확장자 지정' 으로 내보낸다.



 

원본 2분 음원 : (유투브 무료 음원)



30초로 줄인 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