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uke] 채널합성(5) - Lens 효과 만들기 -

- Lens 효과 만들기 -

 지난 포스팅에서 석양의 태양을 만들었다. 석양빛을 촬영하다보면 항상 등장하는 효과가 있다. 바로 비네팅 효과로 알려진 카메라 렌즈 효과이다. 최근 비네팅 효과는 웬만한 사진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에서 지원한다. 웹 사진 업로드에서도 약방의 감초처럼 빠지지 않는 효과가 비네팅이다. 

`` 비네팅 효과는 왜 발생할까? ``

 저녁시간에는, 고도가 낮은 태양빛이 카메라에 들어오면서 광량이 줄어든다. 이때 카메라 렌즈 주변부를 따라 광량이 현저하게 줄어들면서 어둡게 표현된다. 카메라 렌즈종류에 따라 비네팅이나 렌즈 플레어 효과의 편차가 심하다. vinett효과는 가장자리를 어둡게 만들면서 뭔가 감각적인 느낌을 연출한다. 감각적인 영상에 사용할 수 있다. 따라서 모션그래픽이나 광고에서 주로 사용한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플러그인을 사용하지 않고, Nuke에서 순수하게 렌즈 효과들을 연출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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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렌즈 왜곡효과 나타내기

흔히 촬영하는 카메라의 표준 렌즈들은, 35~7mm 사이의 광각(굴곡)을 어느정도 갖고 있다. 렌즈마다 편차가 있지만, 이러한 렌즈 왜곡을 적절하게 적용하면 CG작업의 사실감을 좀더 높일 수 있다. 

아래처럼, lens distort노드를 생성하고, distortion값을 조절해보자. 렌즈왜곡 노드를 적용하면, 가장자리 부분이 아래 사진처럼 잘려서 나온다. 이는 crop노드로 정리하면 된다.

렌즈에 굴곡효과를 줬다면, 변형된 테두리 부분을 잘라내야 한다.

transform노드를 생성하고, 위치를 적당히 이동한 이후에 검은색 테두리 부분은 'crop노드'를 생성해서 잘라낸다. (아래사진에서 빨간 박스부분을 체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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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vignetting 효과 만들기

에펙에서는 마스크를 씌우고 마스크 패스와 solid레이어 색을 조절하는 것으로 비네팅 효과를 만들 수 있다. Nuke에서는 roto노드와 grade노드로 비네팅 효과를 설정할 수 있다. (원리는 똑같다)

먼저, roto노드를 생성해서 아래와 같은 타원을 만든다.

invert노드로 roto노드의 알파를 반전시킨다. (흰색부분을 grade노드로 조절해야 한다)

blur노드를 연결하고, blur효과를 생성한다.

grade노드를 blur노드의 밑에 연결한다. 이후 grade노드의 마스크 파이프에 blur노드를 연결시켜준다. grade노드의 gain이나 multiply값을 조절하다보면, 아래와 같은 효과를 만들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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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렌즈 프레어 효과 만들기

아래사진처럼 Flare노드를 생성한다. Flare노드의 preset 탭에서 Flare항목의 multi penta효과를 클릭한다. 

multi-penta는 아래처럼 육각형 광원이 직선으로 흩어진 모양을 즉시 만들어낸다. transform노드로 flare를 이동시켜주고, grade노드를 연결해서 광원의 세기와 색감을 조절한다. 마지막으로 merge(plus)를 연결한다.

렌즈 Flare효과를 적용한 모습은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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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Sharp 적용하기

sharp는 말 그대로 피사체의 가장자리를 날카롭게 만들어, 선명도를 높이는 작업을 의미한다. 멀리 보이는 부분은 blur로 흐리게 만들었지만, 가까이 보이는 부분은 선명할수록 관객에게 확실한 메시지를 던질 수 있다.

아래처럼, keyer(luminance)노드를 생성해서, 선명하게 할 부분을 흰색으로 만들어준다. 

-> Sharpen노드를 생성하고, keyer노드의 output값(alpha)을 마스크로 연결한다.

sharpen노드의 수치값을 조절해서 카메라와 가까운 부분을 선명하게 만들어준다.

여러 기능들을 설명하기 위해서 여러 노드들을 동시에 사용하다보니, 부대찌게처럼 어지럽게 소스들이 뒤섞인 이미지가 생성되었다. 실제 영상을 만든다면, 여러가지 렌즈기능과 효과들 중에서 씬에 가장 적합한 방법으로 활용을 해보자.